12월 15일 밤10시경 신호대기 중에 있던 제 차를 뒤차가 와서 박았습니다.
가해자는 만취상태였지만, 회사원이고 사정을 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임신6개월이고 제 옆에는 남편이 타고 있었습니다.
저는 임신중이라 치료를 받을 수 없어 태아가 걱정되고 정신적 안정을 취하고자 정형외과에 입원했다 다시 산부인과에 입원중입니다.
남편은 한5일정도 입원했다 퇴원했구요.
근데 가해자가 자신이 아는 보험설계사를 내세워(사고현장에 왔었습니다.) 가해자와의 합의와 보험사와의 합의를 믿고 맡기라고 하며 다가와, 태아보험을 강요하고 남편이 가해자에게 전화해 직접 합의를 보자하자, 이 보험설계사가 술을 먹고 제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와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신적 충격을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남편은 전치2주 진단이 나왔지만, 저는 ct촬영, 물리치료, 약물치료가 불가능해서인지 진단은 모르겠습니다.
중간에서 장난친 보험설계사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가해자의 처벌을 원합니다.
현재 보험회사(삼성화재)에 보험설계사의 만행에 대해서는 강력히 항의한 상태이며, 가해자는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없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경찰에 이제라도 신고할까하는데 주위에서 음주사실을 밝히면 보험처리가 취소되어 우리가 오히려 불리할꺼라고 하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임신중이라 더욱더 일을 원만히 끝냈으면 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답변
경찰에서 신고를 하셔서 처리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보험 설계사는 해당 보험사에 민원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효과가 없으셨다면..............
보험설계사에 한하여는 금융감독원에도 신고하셔서 엄중 처벌을 원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을 신고하실때 가해자와 보험사 직원 모두를 처벌원한다고 하시고요..
음주사실이 밝혀 진다고 하더라도 보험처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