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앤리 - 의료 x 공학
[부상사고] 교통사고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3주 전 4월 14일 시누이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현재 3주째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입니다.
사고의 경위는 회사 점심시간 오전 11시 30~12시 사이 점심을 먹으러 회사 동료와
회사 앞 횡단보도를 파란불이 바뀌고 나서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걸음을 거의 나서자마자 횡단보도 옆에 있는 택시가 그대로 신호를 위반하고 시누이와 동료를 치었습니다.
관련 기사에 영상이 있어 첨부해 드립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정지 신호에 횡단보도 덮친 택시…보행자 2명 중상
출처 : 네이버 뉴스 https://www.mbn.co.kr/news/society/5188121)
시누이가 먼저 치여 충격을 전부 흡수했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바로 이송되었습니다.
처음 연락 받았을 당시 의식이 없고, 생명이 위험한 상태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처음 상태는 뇌출혈과 뇌손상으로 뇌압이 높고 부종이 심하고, 골반뼈가 크게 두군데 완전히 골절되었으며
경추도 목이 빠졌다가 들어간 흔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뇌압이 너무 높은 상태라서 mri는 찍지 못하고 ct만으로 확인했는데
그때도 이미 뇌의 손상이 꽤나 많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뇌압이 줄어들길 바라며 약물치료를 했으나 2일이 지나도 차도가 없었고, 환자가 젊고 외상성 뇌손상이기 때문에
감압 두개골 절제술을 통해 두개골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최후의 방법이라고 할 수도 있는 수술이라고 하네요.
수술 후 일단 생명이 위급한 위기는 어느정도 지났습니다만 여전히 의식은 없고,
자가호흡도 약하게 있다가 다시 없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5일 정도 지나서 사고난지 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 약간 안정된 상태라고 판단하여
골반뼈에 핀을 박는 정형외과 수술 또한 받았습니다.
이후 mri를 찍고 저번주 화요일 4/28일에 전반적인 설명을 들으러 신경외과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mri로 뇌사진을 보니까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좌뇌 대뇌쪽 손상이 3/1 정도 매우 심하고,
심장과 폐 등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뇌간과 뇌교량에 손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심장쪽 기능은 괜찮은데 폐와 호흡을 조절하는 기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최대한 빨리 중환자실에서 나와 재활을 들어가는게 환자 상태에 가장 좋다고 말하셨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할 수 있는 재활이 있다고 하셨어요. 골든타임 6개월 이내에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그리고 재활을 하더라도 이전의 일상생활 할 수 있는 수준으로는 절대 회복 불가하고,
사실상 선생님께서도 어느정도까지 회복이 될 수 있는지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상태는 식물인간은 아니지만 식물인간보다 살짝 더 위쪽의 의식은 없지만 식물인간은 아닌 그런 상태라고 하셨어요.
아마 중환자실에서 더 치료를 받고, 지켜봐야 식물인간이 되는 쪽으로 더 나빠질지 아니면 의식을 회복하는
수준으로 좋아질지 그 기로에 서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상 의식이 돌아오더라도 평생을 누워서 보내야 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로 보입니다.
사실 사망이 아니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있기 때문에 그동안 시누이가 내던 대출 이자, 카드값, 월세 등등
금융적인 처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가 대신 낸다고 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라서요..
이런 부분도 어떻게 처리해야되는지 답답한 상황입니다.
12대 중과실 사건이고, 환자가 중증환자로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서 보상범위와 금액을
크게 책정해야 할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한 사람의 인생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고통받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 치료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서
민형사상 합의나 보험 청구 등 치료를 다 받고 후에 해도 된다고 하는데
워낙 피해가 큰 상황이라서 미리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연락부탁드립니다.
답변
교통사고전문로펌 윤앤리를 방문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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