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이렇습니다. 선배와 함께 식사를 하러 한 건물의 지하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앞에 들어가는 차를 보면서 저도 천천히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서 우회전 하려는 순간 앞 차가 멈춰서 후진을 하려 하더군요. 거리가 한 50m좀 못되는 차이였는데 후진을 하려고 하여 일단 저는 멈췄고 그 차의 움직임을 살폈는데 제가 있는데도 저를 못 보고 계속 후진을 해왔습니다. 당연히 저는 클락션을 울렸는데, 그것도 못 들었는지 계속 후진 하더니 결국 제차 왼쪽 깜박이 등쪽으로 제대로 충격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려, 보니 제 차는 범퍼가 움푹 들어가고 그 차는 뒷 범퍼가 좀 기스난 정도더군요.
제가 사고가 처음이라 좀 당황했는데 어찌됐던 전 보험회사를 불렀고
그 차는 자기 차가 아니라 (회사차) 보험회사를 모른다며 내일 해결하자고 하여 이런 사고는 그자리에서 빨리 해결하는게 좋다고 하길래 저는 오늘 해결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그 분은 사고 당일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자꾸 보험회사를 모른다고 하면서 일을 해결하지 않으려고 하시더군요.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경찰을 불렀고 경찰서까지 함께 갔습니다. 진술서도 썼구요.
제가 알기로 그리고 저희 보험사에서도 이런 경우는 앞 차가 100% 과실이라고 하는데, 그 쪽에서는 제가 상대차를 보지 않고 전진을 해와서 충격을 했다는 억지주장을 하며 제 과실을 물으려고 하고 있으며 보험처리를 자꾸 안해주려고 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저는 분명히 그 차가 후진하는 것을 보고 멈췄고 경고음까지 눌렀는데도 그 차는 이런식으로 억지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러다 제 과실이 어느 정도 들어갈까 걱정됩니다. 제 보험회사와 그쪽 보험회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하지만, 왠지 불안합니다.
답변
본 사이트는 인사사고 피해자를 위해 운영되는 곳이라 물피사고에 대한 상담은 제한이 됨을 양해바랍니다.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