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29살 여자 입니다
어제 밤에 밝은 우산을 쓰고 골목길을 걸어갈때였습니다.
골목 우축에서 갑자기 차가 전속력으로 달려왔습니다.
옆으로 피할 겨를도 없이 두 손으로 차를 막아서고 말았습니다.
손으로 차 앞부분을 짚었고. 차는 멈추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랬고 팔다리에 힘이 풀려 온 힘을 다해 참고 서 있었습니다
운전 한 사람(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내려서 정말 퉁명스런 말로
"괜찮냐고 물어보더군요..
너무 놀란 제가.. 말을 이을 수도 없어서..
가만히 있으니까.. "괜찮냐구요!! 하더니 더욱 큰 소리로 소리 지르듯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 골목길에서 이렇게 빨리 달리면 어떻게 해요~"
라고 말하자..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그분께 죄송하단 얘기를 들은 적이 없어요..
그러더니 그분이 저에게 왜 소리지르냐면서.. 자기가 소리지른건 생각 안하고
저보고 "그럼 신고하세요!!" "다짜고짜 신고하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의가 없어서 전화번호하고 차량 번호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
아니꼽게 그분이 종이에 적어 주시면서
보험 처리 하면 되니깐 아무렇게나 할꺼면 하란 식으로 말씀 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적어줬으니까 됐지... 라는 식으로..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놀랬지만 어의가 없어서 집에 와서 펑펑 울었습니다
물론 가족들도 모두 놀랬고 그 사람의 기본적인 태도에 기가막혀한
언니가 그분과 통화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오빠가 전화 했을때
" 왜 자꾸 전화 해서 귀찮게 하냐고 너네 마음대로 하라고 "
전화를 뚝 끊었다고 하네요..
잠시후 오빠 전화로 다시 전화가 오더니
" 경찰서에 알아 봤는데.. 잘못했다며 신고는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기본이 의심되는 사람 이었습니다
저는 청심환을 먹고 자고 있었고 그래서 오빠가 당사자는 잠이 들었으니
내일 당사자에게 전화해서 정중히 사과하라고 말하고 경찰서 신고는
당사자와 상의 후 처리 하겠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몸에 별 무리는 없는 것 같지만 당시 순간 충격으로 지금은 손목과 발목이
뻐근한 상태라 오늘 병원을 다녀 오려고 합니다.
교통사고는 혹시 추후에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다는 말에 혹시 몰라 병원을 다녀
오려고요..
그분께는 아직 사과전화가 오지 않았고요..
저는 그분의 태도가 더욱 저를 비참하게 했습니다.
그분도 많이 놀랬을꺼라 생각합니다
서로 좋게 이야기 하고 그 상황을 마무리 했더라면 이렇게 불쾌하진 않았을것같아요
그 차 안에는 여러 명이 타고 있었고.. 보조석에서 내린 친구분도 그분의 태도를
보며 가만히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물어 봤을때 자기는 못봤다고 하더군요.
신고하라고... 자기는 보험처리하면 된다고.. 이렇게 막무간애로 말하는데..
참.. 인간으로써 이렇게 상대방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기보다 어리고 여자라서 그렇게 깜보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꼭 도와주세요..
^-^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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