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보름쯤전에 저희 어머님이 원래 지병인 간경화와 당뇨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중에 퇴원 하루를 남겨두고 일요일 병원안에서 산책을 하시다가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해있던 차가 주위를 살피지 않고 출발해서 어머님께서 교통사고 상해를 입으셨습니다.
정강이뼈 복합골절로 전치10주정도의 진단이 나온상태입니다.
처음에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아래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수술을 시도하였으나 원래 지병인 간경화 때문에 지혈도 어렵고 당뇨합볍증 때문에 보조철심을 박을수도 없어서 수술보다는 깁스 치료를 일단 해보고 나중에 안되면 수술을 하기로 하고 치료를 하고 있는 상태이시지만 한달 보름이 지난 지금도 거의 차도가 없으십니다.그리고 사고 이후로 원래 지병인 간경화와 당뇨합볍증도 더 안좋아지신 상태입니다.
원래 지병으로 입원해 계실때는 건강이 안좋으셔도 간병인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교통사고 이후 다리때문에 간병인까지 필요한 상태이시구 원래도 아프신분이 다리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시는 중이라 옆에서 지켜보는 저희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저쪽 보험회사에서는 원래 지병은 지병이고 다리치료에만 신경을 쓰겠다는 쪽으로 얘기를 하면서 조기합의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저희로서는 교통사고도 처음이고 원래 아픈 사람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처리를 해나가야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좋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모친의 연세가 많으실 거라 여겨집니다.
환자본인이나 가족분들께[서는 이 사고로 인해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형태의 사고라 말씀을 드립니다.
지병으로 인한 기왕증이 보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구체적인 자세한 말씀을 다 드릴수는 없고,다리골절로 인한 후유장해보상액을 산정시 기왕의 질병이 기여도를 따져 감액이 됩니다.
우선, 치료가 목적이므로 조기합의 보다는 일단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모친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