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오전 출근길에 접촉사고를 당했습니다.
터널안인데 뒷차가 브레이크를 밟지않아 제차를 박았고, 내리자마자 "잠깐 졸았다"고 하더라구요.
피해는 차량은 번호판이 찌그러졌고, 겉보기에는 별 이상없어 보입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 통증이 심해집니다.
문제는 가해자가 보험처리를 안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보험에 준하는 보상을 해달라고 하는데 50만원에 합의를 보자고 합니다. 사실 금액은 제가 먼저 어제 50만원이라고 했는데 그땐 통증이 이렇게 심할줄 몰랐습니다. 근데 하루 자고나니 통증이 더욱 심하고 앉아있기도 괴롭습니다.
저는 향후 치료가 얼마나 걸릴지 몰라 좀 완쾌가 된다음 합의를 하자고 하는 입장이구요.
병원 갔다온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으며 근육과 인대가 늘어난 것 같다고 해요. 최소 치료기간은 2~3주라구요.
이 경우 가해자가 합의를 원할 때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을 보아야 제가 훗날 후회하지 않게 될까요.
답변
선급한 요구를 하셨네요. 사고란 발생후 2~3일가량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식으로 보험처리 요청하시고 치료받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금액을 더 높여 달리 요구한다면 서로간 신뢰감이 떨어져서 오해하게 될것이고, 예상한것 보다 치료기간이 길어지면 더 난감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