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서울에 눈이 많이오던날 양화대교에서 택시가 눈길에 미끌려 제 차
뒷범퍼를 박았습니다. 제차는 어느정도 앞으로 밀리다가 멈췄고 상대방 차는 그자리에서 180도 이상 돌아갔습니다. 내려서 보니 차 범퍼가 찢어져 떨어져 있고 휀다가 다치고 했더군요. 그래도 그 분께서 다 인정하신다고 하길래 경찰에 연락도 안하고 제 보험회사에 연락했더니 "그럼 출동은 안하고 그분이 다 인정하신다면 알아서 잘 하라고만 하더군요. 그래서 보험처리만 잘해달라고 해서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헤여졌습니다. 근데 그날 오후에 허리가 살살 아파와 그분에게 전화를 하니 꼭 병원을 가야만 하냐란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 나쁘더군요. 경기도 안좋은데 저도 미안은했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하는게 나아 검사를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대물은 보상이 되는데 대인은 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마포경찰서에서 만나기로 하고 갔는데 기사분이 몸이 안좋으시다고 혼자가랍니다. 본인은 내일 가겠다며....그래서 저만 경찰서 가서 사고접수했습니다. 근데 이분이 담날도 안가고 계속 핑계만 대는겁니다. 어제는 경찰서에 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경찰서에서 몸이 안좋으면 우선 제 자비나 제 보험으로 처리하고 나중에 보상을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도 하고 약도 받고 했습니다. 병원에선 허리와 목에 이상이 있다더라구요. 약과 허리보조제는 제 사비로 구입하였고 검사비는 병원에서 그냥 해주고 나중에 택시공제에서 받는답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 기사분이 왜 이렇게 질질끄는건가요? 나중에 발뻄하려고 하는건 아닌지요? 대인보험접수 번호 하나 알려주는게 이렇게 힘든가요?
답변
택시공제조합의 보험접수과정상 문제인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