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회사택시를 하시는데요
저번 일요일 새벽4시경에 교차로에서 파란불신호를 받고서는 직진하는도중에
반대편차로에서 오던 개인택시가 갑자기 좌회전을 틀어서 아버지 택시쪽으로
돌진해왔다고합니다.
아버지는 승객두명을 태우셨는데 앞에 한분 뒤에한분,
좌회전을 틀고오는 차를 보면서 우측으로 핸들을 꺾으면서 브레이크를 밟으셨지만 결국 그차와 충돌해서 차체가 많이 망가지고 결국 폐차를 시켰습니다.
사고가 났을 당시 주위에는 사람이없었던걸로 기억하시는데
사고가나자마자 아버지 뒤에 경찰차가 와서는 바로 사고처리를 하더랍니다.
아버지는 회사택시동료분이 오셔서 뒷처리를 해주셨는데 앞에계신승객분은
벨트를 안하셔서 앞유리에 머리를 박으셔서 머리서 피가나셨고 뒤에 계신분은 보기에는 괜찮아보였다고합니다.
곧 엠블런스가 왔고 두분을 태워서 보냈구요.
근데 이 개인택시 운전자분이 아버지는 경찰서가서 진술서까지 쓰셨는데
이분은 바로 병원에 입원하셨다더군요
그러고 이틀이 지났는데요, 도로에있던 CCTV를 판독해봤더니 아무것도 안찍혔다고합니다.
그러자 개인택시운전자분이 어제까지만 해도 자기가 잘못봤다는 식으로 시인하시더니 오늘은 그런게 아니라는 식으로 또 말을 바꿨다더군요
여기서 걱정되는 부분이
그 개인택시운전자분이 계속 거짓증언을 하면어떻게 되는 것이며(진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다친 승객분에게 찾아가봐야하는건지,, 아버지회사에서는 그부분에대해서는 아무말도 안하시더군요
또.. 승객분이랑 그 택시기사분이랑 같은 병원이신데, 혹여나 안찾아뵜다고 우리쪽에 불리한 증언을 하지않을지..걱정입니다..
답변바랍니다ㅠ
답변
저희 사이트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고조사가 매우 중요한 사안같습니다만 cctv자료가 없다니 안타까운일이네요.
하지만 사고 최초 진술이 중요하며 차량진행과정상 신호체계등을 순차적으로 확인하기도 하고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하기도 해서 진실을 밝히는 진행은 하게될 것입니다.
또한 차량의 승객들이 신호상태를 확인하셨을 것으로 확인되는 앞좌석 승객등 필요한 증언을 할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서운함을 줄 필요는 없으실 테니 도의적인 측면에서라도 회사측 관계자분이나 부친께서 병문안하심은 바랍직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