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8월
저는 당시 임신 11주 태중에 쌍생아를 임신중이였고 운전은 남편이 했습니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역주행해 오는 자전거가 저희 차로 뛰어 드는 바람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오산시에서 경찰서에서 경위서를 작성하기로는 저희 과실이 1로 상대 과실이 9로 났던 사고였습니다.
허나 상태측은 자전거였기에 부러진 팔을 수술 해야 했고 이마에 유리 파편 성형과 합의금까지 보험회사에 요구 했던 모양입니다.
그 당시 저도 머리와 오른손 중지 약지 검지를 심하게 차 안에서 부딪혔고 유혈이 있었습니다.
임신상태였기에 간단히 엑스레이만 찍었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다해서 유리 파편만 빼고 붕대만을 감고 귀가했었습니다.
헌데 그 뒤로 손가락의 저림증상은 날로 심해져 갔고 심지어 숟가락을 들기도 힘들어 밥을 먹고는 한번씩 손을 털고 증상이 조금 완화되면 다시 손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허나 역시 임신중이여서 약물이나 물리치료도 어려웠던 상황이였고 출산후에도
100일정도까지는 병원에 가지 못하고 산후 조리를 하며 지내다가 그 직후 한방의원을 찾아 침을 맞고 정형외과에 가서 검사와 상담을 하고 물리치료를 받아봤지만 아무런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여 결국에는 영동 세브란스와 삼성의료원에 정밀 검사까지 받아 본 결과 신경이 눌리어 아픈것이라는 원인을 알게 었습니다.
이에 사고 당시 가입되어 있던 삼성화재쪽에 문의를 했더니 이미 사고난 후 시간이 오래 경과 되었기에 이 아픈 통증이 사고 때문인지 아님 다른 이유에서인지 증명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억울했습니다... 사고 과실도 보험회사는 경찰서와 다르게 4대 6으로 과실이 더 있다고 조사했었다는것도 알게 되어
다시 경위조사를 의뢰하고 올해 초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 했었더니 즉시 그 전 태도와는 다르게 민원을 취하해주면 성심껏 빠르게 다시 검토하겠다고 하더군요..
남편은 그 말에 민원을 취하했고... 삼성은 그 뒤 몇차례 남편을 찾아 회사에도 오고 연락도 하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보험금을 타낼 심산인가 하는 ..회사 규모와 직책등을 묻고 갔답니다. 남편은 중소기업이지만 건실한 기업에서 이사직을 맡아 11년 근무 해 오는 사람입니다 그 후 아무래도 어렵겠다는 말과 함께 손이 아니라 허리쪽(한방의원에서 허리도 침을 맞았었음) 쪽으로 밀어 붙여 100여 만원정도는 받아 내보겠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저는 100여만원이란 돈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결혼전 뮤지컬 배우였습니다... 신체 건강이 제게는 재산이였던 사람입니다
쌍둥이를 주위 도움없이 양육하다 보니 제때 제시간에 발맞추어 대응이 늦을수 밖에 없구요...
오늘도 손이 너무 아프고 저리니 억울한 마음에 상담을 드려 봅니다..
제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남편이 생활에서 많이 도와 주기는 하나 회사원으로써 병원에 가기 위해 회사를 자꾸 빠질수도 없고 삼성측의 재차 안일한 대처는 실망을 넘어 너무 화가 나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답변
사고초기에 의료기록을 확보하셔서 보험사에 교통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입증받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할것이라고 사료되며 여의치 않을시에는 다시 민원을
제기 하시기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